안녕하십니까?
존경하는 한국가정·방문간호학회 회원 여러분,
한국가정·방문간호학회 제16대 회장 전은영입니다.
한국가정·방문간호학회는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지역사회 재가 가정 및 방문간호의 산실로서 가정간호 교육과 실무 현장에서 헌신하신 회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지원과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의 노고에 힘입어 교육, 연구, 실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. 특히 우리나라 가정간호 제도의 시작과 발전을 이끌어 온 가정간호사회와 노인장기요양 방문간호를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KVN 한국방문간호사회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.
COVID-19 속에서도 온라인 학술대회와 베스트 프랙틱스 사례 발표를 통해 재가 가정 및 방문간호 실무 향상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, 가정전문간호사 교육과정협의회와 공동으로 가정전문간호사 국가고시 준비 특강을 개최하는 등 후학 양성을 위한 노력에도 헌신하였습니다. 또한 가정 및 방문간호 연구 활동을 위한 연구 소모임 지원 사업과 가정전문간호사 학위 과정 중에 있는 우수대학원생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다양한 주제의 연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하였습니다.
올해에는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가정·방문간호 해외연수와 가정전문간호사과정 대학원생들을 위한 국내 가정·방문간호 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하고자 합니다. 이를 통해 재가 가정 및 방문간호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와 실습 교육의 발전을 위한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특히 2023년은 우리 학회의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로 우리나라의 가정간호 역사와 전통을 다시 한번 점검하며,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성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.
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에 한국가정·방문간호학회을 맡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. 새롭게 출범한 제16대 임원진은 선임 회장단과 임원진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나라 재가 건강관리 시스템의 큰 축으로 그 일익을 담당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가정·방문간호학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.
고맙습니다.
2023년 1월
한국가정·방문간호학회 16대 회장 전 은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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